[유럽개장]OPEC 감산에 에너지주 상승…英 1.13%↑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2016.09.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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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에너지주 상승

유럽 증시가 29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 감산 합의에 따른 유가 급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런던 시간으로 오전 8시39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1.17% 오른 6929.81을 지나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1.13% 오른 1만555.92를, 프랑스 CAC40지수는 1.53% 오른 4500.11를 기록 중이다.



전날 OPEC 14개 회원국은 알제리 알제에서 회동한 지 4시간 반 만에 산유량을 하루 평균 3250만-3300만배럴 수준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국제유가는 같은 날 5%까지 급등세를 보였다.

유가 급등 영향으로 유럽 증시에서는 에너지주가 상승했다. 로얄더치쉘은 5% 올랐고 토탈SA는 4.5%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이래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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