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인터로조 출사표, 중국과 일본으로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6.09.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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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인터로조 출사표, 중국과 일본으로


29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재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의 ‘인터로조 출사표, 중국과 일본으로’입니다.

이 연구원은 국내 2위 콘택트렌즈 브랜드를 가진 인터로조의 해외진출에 주목했습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진출과 일본 렌즈전문점 공급을 통해 회사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중동지역은 이슬람 문화권의 특성과 회사의 강점인 컬러렌즈 연결해 분석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 5만4000원을 신규로 제시했습니다. 렌즈시장이 가진 높은 진입장벽과 인터로조의 시장포지셔닝을 감아하면 높은 기업가치는 타당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베스트리포트]인터로조 출사표, 중국과 일본으로
인터로조는 일회용 콘택트렌즈 전문 생산업체다. OEM·ODM을 시작으로 자사 브랜드 ‘클라렌(Clalen)’을 론칭, 4년만에 국내 2위 브랜드로 성장했다.



전체 매출 중 50%가 OEM·ODM이며 나머지가 클라렌이다. 중국 및 일본 성공에 힘입어 매출액,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각각 연평균(CAGR) 19.5%, 29.5% 성장 가능하다.

10월부터 중국 B2C 온라인 업체 ‘티몰(Tmall)’에서 뷰티렌즈 판매를 개시한다. 티몰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가파른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

연말로 예정된 일본 ‘호야(HOYA)’의 ‘아이시티’쪽 공급물량도 내년부터 빠르게 증가한다. 인터로조가 강점을 보유한 일회용 컬러렌즈를 일본 내 1위 렌즈전문점에 공급 예정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렌즈 중 57%가 컬러렌즈다. 성공의 개연성을 높인다.


인터로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4000원을 제시한다. 현 주가는 내년 예상 PER(주당수익비율) 기준 20.3배로 성장성고려 시 저평가 된 상태다. 높은 진입장벽과 시장 포지셔닝 감안 시 고 PER·PBR(주가순자산비율)은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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