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 내 응급의료체계 및 의료서비스 강화해 국민건강증진 기여할 것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이 9월 27일(화) 오후 2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고대 구로병원은 그 동안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서울 서남부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 의료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욱이 지난 2010년 감염병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되며 선제적으로 구축했던, 별도의 출입구를 갖춘 감염 격리진료실을 확장함으로써 국가 감염병 재난 극복 메카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이강현 권역응급의료센터협회장의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과 발전방안'과,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이상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운영', 윤영훈 고려대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응급의료센터의 해외사례 및 우리의 미래', 정재석 구로소방서 구급팀장의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병원전시스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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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백린 구로병원장은 식사에서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를 계기로 구로병원이 권역 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응급의료 수준을 끌어올려 국민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우리나라 보건의료 리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명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하며 구로병원과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깝게는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국내 최고의 응급의료센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축사에서 “고대 구로병원은 지역 내 든든한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며 항상 주민과 함께 해왔다. 구청장으로서도 지역 내에 고대 구로병원 같은 병원이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여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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