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준컴퍼니, 친환경 오가닉 코튼 공급 선도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6.09.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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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준컴퍼니(대표 강성문)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친환경 오가닉 코튼을 공급해 섬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케이준컴퍼니사진제공=케이준컴퍼니


‘오가닉 코튼’은 제초제와 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원단으로 부드러운 촉감과 튼튼한 내구성으로 아토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케이준컴퍼니는 ‘씨앗부터 제품까지’라는 기업비전을 바탕으로 12년 동안 친환경 섬유인 오가닉 코튼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원단회사다. 섬유 제조 전 과정에 대해 국제유기섬유인증기준인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와 OD(Organic Exchange)를 획득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섬유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게다가 데쌍트, 코오롱스포츠, 제일모직 구호, 비비안 등 국내 대형 브랜드로 원단을 공급해 유아복, 아동복, 속옷, 셔츠, 이불, 타올 등의 소재를 연구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강성문 대표는 “친환경 섬유 오가닉 코튼은 글로벌 시장에서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라며 “이를 국내에 소개하고 신규 바이어를 창출해 소비자들에게 오가닉 코튼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BCI(Better Cotten Initiative)에 가입, 공정무역을 통해 지속가능한 오가닉 코튼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강 대표는 “오가닉 코튼은 일반 코튼에 비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한게 사실”이라며 “그래서 목화 재배농장에서 아동노동력을 착취하는 사례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BCI로부터 인증을 받아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윤리적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갈 섬유를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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