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관계자는 "저금리와 유동자금 증가 등으로 청약시장이 호조세를 띄면서 4월 이후 분양 물량이 증가하면서 미분양도 늘었다"며 "여름 휴가철 등 7월 이후 일반분양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8~9월 미분양 물량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2만1356가구로, 전월(2만1393가구) 대비 0.2%(37가구) 감소했다. 지방은 전달보다 1.3%(528가구) 감소한 4만1206가구로 조사됐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9049가구) 대비 461가구 감소한 8588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 중소형이 5만3974가구로,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나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