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특수화학기업 랑세스, 美 켐추라 2.3조원에 인수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미국계 화학기업인 켐추라를 약 21억2000만달러(약 2조3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랑세스는 연계 파이낸싱을 통해 전액 현금으로 켐추라를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가는 주당 33.50달러로 켐추라의 기업가치는 27억달러로 추산된다.

이같은 인수 계획은 켐추라 이사회와 관련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랑세스는 내년 중반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