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팔자'에 680선 하회…정치인 테마주 '반짝'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6.09.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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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8월29일~9월2일) 코스닥지수는 기관 순매도가 이어지며 680선 아래로 내려갔다. 반기문과 문재인, 안철수 등 정치인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수급 상황이 악화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전주대비 3.52포인트(0.52%) 내린 676.91에 마감했다. 기관 순매도로 주중 한 때 670선 아래로 내려갔으나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 67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76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328억원 '팔자'세를 보였다. 개인은 80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주 컴투스 (40,000원 ▲150 +0.38%)를 75억원어치 사들이며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유진테크 (53,600원 ▼900 -1.65%)(71억원)와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55억원) 이오테크닉스 (240,500원 ▼3,500 -1.43%)(52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코디엠 (5,600원 ▼50 -0.88%)은 111억원 팔아치웠다. 아이씨디 (8,880원 ▼140 -1.55%)(74억원)와 셀트리온 (189,000원 ▲5,300 +2.89%)(53억원) 카카오 (48,600원 ▲100 +0.21%)(53억원)도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은 지난주 CJ E&M (98,900원 ▲2,200 +2.3%)을 179억원 어치 사들였다. AP시스템 (7,230원 ▲100 +1.40%)도 137억원 순매수했으며 셀트리온 (189,000원 ▲5,300 +2.89%)(89억원)과 비아트론 (8,830원 0.00%)(60억원)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2,400원 ▼100 -0.24%)는 90억원어치 팔았다. 솔브레인 (57,500원 ▲400 +0.70%)(84억원)과 원익IPS (37,450원 ▼50 -0.13%)(71억원)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대호피앤씨우 (7,940원 ▼10 -0.13%)로 56.16% 상승했다. 세동 (1,370원 ▼35 -2.49%)에스에프씨 (104원 ▼42 -28.8%)도 각각 44.55%, 41.87% 올랐다. 반면 씨엘인터내셔널 (37원 ▲3 +8.8%)은 92.94% 내렸다. 엠제이비 (39원 ▼39 -50.0%)세우테크 (392원 0.00%)도 각각 83.47%, 238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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