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원양자원, 상반기 감사 '의견 거절'에 급락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6.08.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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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원양자원 (63원 ▼12 -16.0%)이 상반기 재무제표 감사의견으로 ‘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급락 중이다.

30일 오전 9시8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일보다 19.54%(340원) 하락한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중국원양자원은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보통 ‘의견 거절’은 회계법인이 기업의 재무제표와 관련한 의견 표명이 불가능할 때 제시한다.

신한회계법인(RSM shinhan)은 “중국 원양어선이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영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 존속 능력에 대한 의문이 발생했다”며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파업 중단, 거래처와의 거래 재개, 유상증자 등을 실시하고자 하지만 실현 가능성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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