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0일부터 2016 하반기 대졸신입·인턴 사원 채용 스타트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6.08.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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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채용 홈페이지 통해 시작, 내달 2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18개 대학 채용 설명회

현대자동차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잡 페어(채용박람회)를 개최한 가운데 지원자들이 토크콘서트를 듣고 있다./사진=머니S현대자동차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잡 페어(채용박람회)를 개최한 가운데 지원자들이 토크콘서트를 듣고 있다./사진=머니S


현대자동차가 30일 오후 1시부터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등 세 부문의 '2016년 하반기 대졸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채용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일주일 간 전국 18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은 2017년 2월 졸업 예정 대학생 또는 기졸업자가 대상이다.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등 3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모집 분야별 직무는 △개발 부문에 기술경영, 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부품개발 △플랜트 부문에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전략지원 부문에 상품전략, 마케팅, 영업/서비스, IT, 재경, 경영기획, 홍보, 경영지원 등이다.



입사 지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다음달 9일 정오 12시까지다.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 결과는 오는 10월 첫째 주 발표할 예정이다.

인적성 검사 및 역사 에세이 전형은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9일 실시하며, 해당 전형 합격자는 이후 면접전형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면접 전형은 1차(핵심역량 면접, 직무역량 면접), 2차(종합 면접, 영어 면접)에 걸쳐 진행된다.


인턴사원 채용은 2017년 8월이나 2018년 2월 졸업예정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 일정과 동일하고,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와 1차 면접 전형을 실시하고, 이후 인턴사원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7주간의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실습 우수 수료자에 한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2~8일 전국 18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25, 26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잡페어를 연 데 이어 전국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채용 관련 안내와 직무 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현대차 채용가이드북인 H-Book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울러 '채용 페이스북'(facebook.com/hyundaijob)에 채용 정보를 온라인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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