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반기 신입공채 400여명 선발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2016.08.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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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오디션·달인채용 등 '열린채용' 지속추진

지난해 10월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청년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에서 진행된 'KT스타오디션'에 참여한 지원자들의 모습/ 사진제공= KT지난해 10월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청년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에서 진행된 'KT스타오디션'에 참여한 지원자들의 모습/ 사진제공= KT


KT그룹이 29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선발인원은 400여 명이다.

KT (35,400원 ▼200 -0.56%)는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등 총 24개 분야에서 2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200명)보다 50명 이상을 확대 채용한다.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5,530원 ▲50 +0.91%), KT ESTATE, KT텔레캅, KT IS, KT DS, KTH (5,130원 ▲30 +0.59%), KT M&S, 나스미디어, KT MHOWS, VP 등 11개 그룹사에서도 35개 분야 150여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입사 지원 접수는 29일부터 12일까지 KT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일괄 진행한다.

KT 관계자는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전형을 직무능력 중심 평가로 진행할 것"이라며 "직무 별로 차별화된 채용프로세스를 통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열린 채용' 역시 지속 추진한다. 우선 탈스펙 전형인 'KT스타오디션'은 5분 자유 스피치에서 선발된 인원에 대한 서류전형을 면제한다. 오디션은 다음달 3일 종로구 KT광화문 EAST사옥에서 진행된다.

지원 직무와 관련된 특이한 경험 또는 역량을 보유했거나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 역시 '달인채용'을 통해 스펙에 관계없이 선발한다. KT에 따르면 열린 채용을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은 "학력과 배경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참신하고 열정적인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방 거점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다음달 1~9일 진행한다. 6일에는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진행되는 고용노동부∙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우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 10개 그룹사와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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