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가뭄대비 관계부처 및 지자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제공) 2016.8.25/뉴스1 © News1 추연화 기자
국민안전처는 최근 적은 강수량과 폭염 등의 기상상황의 영향으로 일부지역에서 가뭄 징후가 나타남에 따라 이날 농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 합동으로 긴급가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 인해 전남 신안, 경남 남해 등 일부 도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논마름 현상이 6469ha에서 발생했다. 또 전북 완주·부안 등 일부지역은 밭작물 시들음 현상이 2만861ha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금강수계 댐-보 연계운영협의회'를 열어 보령댐 주의단계 긴축운영 시행을 의결했다. 보령댐은 경계단계에 도달하는 즉시 금강도수로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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