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창진원,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실시

머니투데이 박성대 기자 2016.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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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2000만원 지원…다음달 9일까지 접수

/출처=중소기업청/출처=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1인 창조기업의 아이디어나 제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디자인·브랜드 개발·광고 등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창조기업이 자유롭게 15개의 마케팅 세부과제를 선택하면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과제는 지정형 7개와 개방형 8개 등 총 15개다.



지정형 과제는 △홈페이지 △동영상제작 △시장조사 △카탈로그 △디자인(시각·포장 및 제품) △브랜드 개발 등이다. 개방형 과제는 △SNS 마케팅△검색엔진마케팅 △방송광고 △전시회(국내·해외) △국내외 전문지홍보 △외국어 번역 △지재권 출원 등이다.

지정형과제의 경우, 참여기업이 선택한 과제에 따라 창진원이 해당분야의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수행기관을 지정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개방형과제는 과제 수행기관의 제한이 없고, 참여기업이 자체적으로 마케팅 수행기관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구분해 진행되는데,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1인 창조기업은 하반기 지원대상에 해당된다. 하반기 지원규모는 150개 내외의 업체를 대상으로 총 15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엔 총 304개 업체가 913개 과제에 신청해 29억6100만원을 지원받았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1인 창조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공고문은 중기청과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지방중소기업청 및 창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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