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89만6000주로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다음달 6일 상장할 예정으로 상장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주요 비교기업인 쿠쿠전자와 쿠첸의 경우 주요제품인 전기밥솥이 성장세가 정체되면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쿠쿠전자와 쿠첸은 1년 사이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가전 업계의 주가 부진과 매출 쏠림이 기관투자자에게 부담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자이글의 올해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사업계획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올해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자이글의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오프라인 시장 진출 확대와 해외 수출 등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양한 로드맵을 전개하고 있다"며 "IPO(기업공개) 목적인 대외 공신력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