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유압사다리도 IoT 연결, SKT IoT 전용망으로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6.08.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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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AJ네트웍스-삼성SDS, 렌탈상품에 IoT 서비스 접목키로 MOU 체결

SK텔레콤 (50,800원 ▼200 -0.39%)이 IoT(사물인터넷) 전용망 LoRa를 렌탈사업에 접목한다. B2B(기업간거래) 방식으로 LoRa 기반 IoT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24일 AJ네트웍스 (4,825원 ▲5 +0.10%),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158,800원 ▲400 +0.25%))와 IoT 렌탈상품에 IoT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의 IoT 전용망 위에 삼성SDS의 IoT 기반 원격관리 솔루션 'RMS'를 결합, AJ네트웍스의 각종 렌탈상품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으로 AJ네트웍스는 각종 렌탈 상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컴퓨터나 복합기 등에 IoT망을 접목한 후 다양한 렌탈상품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AJ네트웍스의 렌탈상품은 사무자동화기기, 유압사다리, 리프트장치 등이 있다.

권송 SK텔레콤 IoT부문장은 "LoRa에 B2B 사업모델로 처음 적용하게 됐다"며 "양사와 적극 협력해 IoT 전용망을 통해 렌탈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제휴사의 생산성 증대·관리비용 절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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