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LH공사의 81만 주택 임대료 시장에 진출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16.08.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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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 임대료 카드 납부 시범 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박상우 LH공사 사장(왼쪽),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이 서울 논현동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신한카드<br>
신한카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 임대료 카드 납부 시범 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박상우 LH공사 사장(왼쪽),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 이 서울 논현동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로 LH공사의 주택 임대료 결제까지 가능해졌다. 신한카드는 LH공사의 주택 임대료 카드 납부 시범 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박상우 LH공사 사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울 논현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H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전국 약 81만여 임대 아파트 거주 고객은 이르면 11월부터 별도 수수료 없이 6개월간 신한카드(체크 포함)로만 임대료를 자동이체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 고객은 임대료 납부는 물론, 카드 사용에 따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대폭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는 향후 주택 임대 사업을 하고 있는 다른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임대료 카드 납부 서비스 가능 주택을 적극적으로 늘려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1월부터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으며 포인트, 마일리지 등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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