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광복절 태국기 게양률 70.1% 기록

뉴스1 제공 2016.08.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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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태극기 게양률 높은 강북구 아파트(강북구 제공)© News1태극기 게양률 높은 강북구 아파트(강북구 제공)© News1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5일 제71주년 광복절 관내 태극기 게양률이 70.1%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번1동 쌍용아파트는 88.9%, 미아동 요진아파트의 경우 86.2%의 게양률을 나타냈다.



강북구는 해마다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해 태극기 게양률의 높다. 지난해 광복절에도 71.1%에 달했다.

강북구는 3·1운동의 발원지인 봉황각과 애국순국선열묘역, 국립4·19민주묘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태극기 달기 운동 등 '애국사업'에 적극적이다.



시민 주도라는 점도 주목된다. 구민과 단체·기업 등이 태극기와 꽂이대 등을 기증하고 캠페인을 벌인다. 한국마사회(렛츠런문화공감센터) 강북지사가 태극기 1200개를 기증한 것을 비롯해 이번 광복절을 앞두고 총 22개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태극기 2443개와 꽂이대 850개가 모였다. 이렇게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178개 단체 혹은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태극기가 총 2만5821개, 꽂이대는 1만9240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참여해 강북구의 위상을 높여준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강북구는 헌법 전문에서 대한민국 건국의 지도이념으로 밝힌 3·1운동과 4·19혁명 정신을 모두 간직한 애국의 고장으로서,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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