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대부' 이완근 회장…저서 '태양광선언' 출간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16.07.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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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태양광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


및 반도체장비 업계 1세대 기업인인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2,110원 ▲5 +0.24%) 회장이 태양광산업을 바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저서를 출간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 회장이 '전기 자급자족시대의 에너지경제–태양광 선언'을 집필, 출간(햇빛e세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장이 저서를 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자인 이 회장은 1941년 경기 시흥 출생으로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세기냉동 등을 거쳐 1977년 우리나라 첫 반도체 장비기업인 신성기업사(현 신성솔라에너지)를 창업했다.

이 회장은 이후 반도체 청정공간(클린룸)에 쓰이는 설비를 국산화하는 등 노력을 통해 1억불 수출탑과 함께 장영실상, 금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창립 30주년인 2007년에는 태양광분야에도 진입, 현재 신성솔라에너지를 태양광업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신성솔라에너지 측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을 역임 중인 이 회장이 지난 10년여 동안 국내외 태양광산업에서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태양광산업을 일반인들에 올바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저서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저서를 통해 화석연료로 인한 환경문제 등은 태양광 발전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환경문제를 넘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 자급자족이라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이 회장은 강조했다.

'태양광 대부' 이완근 회장…저서 '태양광선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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