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서 5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36으로 변동이 없었다.
강정호는 0-2로 뒤진 2회초 무사 2루서 첫 타석에 나섰다. 볼카운트 2B-2S로 몰린 상황에서 선발 앤더슨의 5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보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1사 1, 2루서 앤더슨의 6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1-2었던 6회초 2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어 강정호는 2-5로 밀린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밀워키의 마무리 제프리스의 4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이것이 유격수 으로 향하면서 땅볼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