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검찰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16.07.30 16:27
글자크기

[the300]김-박 재청구 기각에 "공당 증거없이 범죄집단 몰아간 책임 물을 것"

 억대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된 박선숙(왼쪽),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영장실질심사 받고 구속영장 발부가 기각 돼 귀가하고 있다.2016.7.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억대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된 박선숙(왼쪽),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영장실질심사 받고 구속영장 발부가 기각 돼 귀가하고 있다.2016.7.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구속영장 재청구가 기각된 것과 관련해 "공당을 범죄집단으로 몰아간 검찰에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30일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검찰 역사 68년만에 현직 검사장이 구속됐고 국민의당 두 의원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실도 밝히지 못한채 이미 기각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가 또 기각됐다"며 "검찰 치욕의 날로 역사는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당을 증거도 없이 범죄집단으로 몰아간 검찰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우병우 수석의 해임과 검찰 개혁을 국민과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