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LG전자 "OLED TV, 프리미엄·가격 전략 유지"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16.07.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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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LG전자가 OLED TV에 대한 가격 등 프리미엄 전략을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날 프리미엄 OLED TV의 고가 전략을 그대로 유지할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가격도 중요하지만 제품 자체가 가진 가치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라며 "OLED는 확실한 화질과 디자인적 차별성을 지닌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가격 전략도 충분히 고려중"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OLED TV의 프리미엄을 유지해도 수요가 크게 요동치는 일은 없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에 따르면 회사의 전체 TV 매출액에서 OEL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다.



이날 LG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39.5% 늘어난 5846억원, 매출액은 0.6% 늘어난 14조29억원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8.6% 늘어난 268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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