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멕시코 대학생들에 공장 견학…"현지 소통 강화"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16.07.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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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 26일 멕시코 자치대학 우수학생 50명 초청해 제품 개발 및 생산 현장 공개

지난 26일 멕시코 케레타로에 위치한 동부대우전자 공장에 멕시코 자치대학(UAM) 우수학생 50여명이 방문, 냉장고, 세탁기 생산라인을 견학했다./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지난 26일 멕시코 케레타로에 위치한 동부대우전자 공장에 멕시코 자치대학(UAM) 우수학생 50여명이 방문, 냉장고, 세탁기 생산라인을 견학했다./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이 현지에서의 소통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은 최근 멕시코 자치대학(UAM) 우수학생 50여 명을 멕시코 공장에 초청해 견학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 멕시코공장(DEHAMEX·Dongbu Daewoo Electronics HOME APPLIANCE)은 지난 1994년 설립됐다. 냉장고, 세탁기 제품을 연간 150만대 생산해 멕시코 뿐만 아니라 칠레, 페루, 파나마, 브라질 등 중남미 전역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동부 전자공모전 홍보를 위한 산학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동부문화재단은 현재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3회 동부 글로벌 전자공모전'을 진행중이다.

프로그램은 멕시코 공장 제품 개발 및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동부대우전자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멕시코 케레타로에 위치한 공장을 방문해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냉장고와 세탁기 생산라인 등 동부대우전자의 주요 사업현장을 탐방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멕시코 국화인 달리아 꽃무늬 패턴을 적용한 냉장고, 멕시코 전용 후면 패널 세탁기 등 지역 특화 제품이 조립되는 생산라인, 완제품을 검사하는 출하검사 과정을 소개했다"며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 검사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는 등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현장형 교육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날 UAM 학생 중 한 명은 "동부대우전자가 글로벌 가전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를 깊이 이해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임직원들 노력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안중구 동부대우전자 중남미 영업담당은 "동부대우전자 중남미 핵심 사업현장을 소개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차세대 리더인 대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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