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계열사 협력 '초이스 엘 골드'브랜드 론칭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16.07.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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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프리미엄 통합브랜드 '초이스 엘 골드'(Choice L Gold)를 발족하고, 라면과 파스타, 그릭 요거트 등 10종 상품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초이스 엘 골드’는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와 제조 계열사의 역량을 한데 모아 만든 브랜드로 각 계열사의 옴니채널 강화의 일환이다.



상품 기획단계부터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 얻은 소비자 의견을 제품에 반영했다. 생산은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과 우수 협력사가 함께 진행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품목 제품을 개발해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했다. 각 제품은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의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된다.

이번에 출시된 ‘초이스 엘 골드’ 상품은 컵라면, 파스타, 그릭 요거트 등 10종이다.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판매 가능한 가공식품들이다. 컵라면인 ‘강레오 쉐프의 찌개라면’ 2종(김치찌개, 부대찌개)은 세븐일레븐을 통해 1700원에 판매된다. 향후 봉지면 형태로 개발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초이스 엘 골드 파스타’는 이탈리아산 건면과 함께 이탈리아 전통 요리법인 쏘테(불을 활용하여 강하게 볶는 요리법)를 활용했다. 조개와 마늘칩 등이 첨가돼 간편 조리로 전문점 수준의 파스타를 구현해낼 수 있다. 모두 4종(봉골레, 알리오올리오, 까르보나라, 볼로네제)으로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3980원에 판매된다.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를 사용한 그릭 요거트 '그릭(GREEK)' 4종은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판다. 플레인, 아몬드 맛의 2가지 형태다. 180ml 2300원, 500ml 4980원이다.

하반기에는 기존 제품 대비 생크림 함량을 높이고 가나산 코코아빈과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해 식감을 부드럽게 한 '크림 가득 치즈 케익', 프랑스산 원두가루를 활용한 인스턴트 커피, 과즙이 함유된 커피음료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품 공급은 백화점, 면세점을 비롯해 닷컴, 아이몰 등 롯데의 온라인 채널로 확대하여 핵심 컨텐츠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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