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종전 12%에서 2%포인트 올린 14%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유동성비율과 지급준비율은 기존 30%, 22.5%로 각각 유지했다.
중앙은행의 이같은 결정은 심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기반한 것이다. 나이지리아의 6월 인플레이션율은 16.5를 기록하며 11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시장에선 1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나이지리아 정부의 딜레마가 심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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