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영덕 삼사해상공원을 출발한 대구가톨릭대 학생 93명과 직원 4명은 오는 27일까지 영덕~울진~삼척~울릉도~독도~울릉도~포항으로 이어지는 8박 9일의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의 애국심을 함양하고, 자립심과 인내심을 키우기 위해 대가대 총학생회가 주최했다.
법학과 3학년 하은민 학생은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국토대장정에 참여했다. 평소 자신감이 없었는데 국토대장정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을 보고 마음이 든든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4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제주도를 일주하는 국토대장정을, 지난해는 부산~영덕 240㎞ 구간에서 국토대장정을 각각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