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주안지점 한달 새 2차례 보이스피싱 막아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6.07.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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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지점 윤남희 대리 지난 6월에 이어 21일에도 금융사기 차단

지난 22일 수협은행 인천 주안지점에서 박달서 인천남부경찰서장(왼쪽)이 윤남희 수협은행 주안지점 대리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한 공로로 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수협은행지난 22일 수협은행 인천 주안지점에서 박달서 인천남부경찰서장(왼쪽)이 윤남희 수협은행 주안지점 대리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한 공로로 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주안지점 윤남희 대리가 지난 21일 8100만원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아 지난달에 이어 한달새 두 차례 금융사기를 막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Sh수협은행 고객 A씨는 차량을 구입하려 한다며 주안지점을 찾아 적금의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중도해지에 현금인출을 고집하는 고객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윤 대리가 지급을 늦추면서 곧바로 경찰에 신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윤 대리는 고객의 통장에 예치된 자금을 편취하려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아내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윤 대리는 지난달에도 명의가 도용돼 누군가 대출을 받으려 한다는 금융감독원 사칭 전화를 받고 사기를 당할 뻔 한 고객의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남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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