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거래대금 코스피 넘어…700대 안착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6.07.23 18:22
글자크기
7월 셋째주(7월 18~22일)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 규모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기록, 700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IT와 바이오, 게임 등 코스닥 대표종목의 개인 매수세가 거래량 증가를 이끌었다.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가 호실적을 보이면서 관련 IT, 반도체부품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코스닥지수는 지난 15일 대비 7.26포인트(1.04%) 오른 707.54로 마감했다.



7월 셋째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97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475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030억원 '사자'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 (189,000원 ▲5,300 +2.89%)으로 28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디오 (20,600원 ▲100 +0.49%)(222억원) SK머티리얼즈(148억원) 에스티팜 (93,400원 ▲4,500 +5.06%)(10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아이이 (110원 ▼65 -37.1%)로 239억원 어치 팔았다. 이어 뉴프라이드 (1,587원 ▲7 +0.44%)(196억원)와 게임빌 (30,000원 ▼100 -0.33%)(69억원) 카카오 (48,600원 ▲100 +0.21%)(5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도 역시 셀트리온 (189,000원 ▲5,300 +2.89%)으로 190억원어치 사들였다. 서울반도체 (9,840원 ▲10 +0.10%)(141억원)과 메디톡스(77억원) 유니테스트 (14,510원 ▲80 +0.55%)(35억원) 슈피겐코리아(2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에스티팜 (93,400원 ▲4,500 +5.06%)은 132억원어치 팔아치웠고 카카오(118억원)와 게임빌(110억원)도 순매도순위 상위에 이름이 올랐다.


컴투스(98억원)와 에스엠 (79,300원 ▼1,100 -1.37%)(90억원)이 뒤를 이었다.

7월 셋째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미래에셋제4호스팩으로 56.02% 상승했다. 하이소닉(52.48%)과 솔브레인이엔지(43.62%) 코이즈(39.74%)가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피엘에이로 51.85% 내렸다. 리드(28.70%)와 엘아이지이에스스팩(25.85%) 코리드(20.96%) 등도 하락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