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메디톡스, 글로벌 성장의 초석 마련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6.07.22 14:47
글자크기
[베스트리포트]메디톡스, 글로벌 성장의 초석 마련


2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메디톡스, 글로벌 성장의 초석 마련'입니다.

박 연구원은 올해말은 메디톡스의 글로벌 성장 궤도에 있어서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국내에서는 코어톡스 출시, 미국에서는 앨러간으로 기술수출 한 이노톡스의 글로벌 임상 시험계획(IND) 제출, 중국에서는 보톡스에 이어 필러의 임상 진입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3공장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인증 이후 본격 가동이 예상되는 내년 1분기부터 메디톡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차 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메디톡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메디톡스, 글로벌 성장의 초석 마련



[베스트리포트]메디톡스, 글로벌 성장의 초석 마련
메디톡스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대비 37.9% 증가한 302억원, 영업이익을 22.5% 증가한 172억원으로 추정한다. 톡신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130억원, 필러 매출액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145억원으로 추정했다. 현재 톡신과 필러를 생산하고 있는 1공장의 생산능력이 한계에 이르고 있으나 메디톡스는 인력 충원 등을 통해 생산능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메디톡스의 직원 수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300명으로 1년 전 대비 81명 증가했다.

메디톡스는 앨러간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미국 FDA에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에 대한 IND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FDA의 IND 승인 이후 앨러간으로의 임상 시료 공급 및 임상 시험도 진행될 것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임상 3 상을 진행하고 있는 톡신에 이어 필러도 3분기 내에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기간을 감안한다면 2018년 말에는 톡신과 필러가 모두 중국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과 중국 사업은 메디톡스의 장기 성장 축이다. 하지만, 우리는 3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외형 성장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내녀 메디톡스의 톡신 매출액은 전년대비 21.1% 증가한 634억원, 필러 매출액은 20.3% 증가한 708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3공장의 KGMP 인증 이후 현재 제한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 수출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는 국내 톡신 경쟁사의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메디톡스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4.3% 하락했다. 국내 경쟁사의 외형 성장이 높았고 임상 이벤트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향후 6개월~1년 간은 메디톡스의 주가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과 중국에서의 임상 이벤트 및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외형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