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플 앱스토어(왼쪽)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식 출시된 '포켓몬 고'.
나이앤틱은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포켓몬 고'를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포켓몬 고' 일본 출시가 알려지면서 도쿄 증시에서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최근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했다가 조정 국면에 들어간 닌텐도는 현재 1~2%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포켓몬 고' 첫 스폰서인 일본 맥도날드 홀딩스는 3%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맥도날드 홀딩스는 지난 19~21일 3일간 주가가 14.3% 급등했다.
지난 6일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 '포켓몬 고'는 닌텐도의 '포켓몬스터'를 활용한 모바일 AR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왔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발생한 매출은 3500만 달러(약 400억원)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