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냄새 난다" 신고 빗발, 부산에 무슨 일?

머니투데이 박은수 기자 2016.07.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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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빗발쳤으나 별다른 원인을 찾지는 못했다./사진= 뉴시스부산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빗발쳤으나 별다른 원인을 찾지는 못했다./사진= 뉴시스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부산에서 빗발쳤다.

경찰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30분쯤부터 "어디선가 가스 냄새가 계속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170여건 접수됐다.

신고는 부산의 동쪽인 해운대구에서 시작해 남구 용호동, 대연동, 동구 초량동 일대로 이어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빈도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관련 신고는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본부, 부산시 재난상황실, 도시공사 등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시설과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원인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부산 해경도 가스냄새가 해안선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미뤄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된건 아닌지 확인에 나섰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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