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 안쪽의 낙폭을 보이며 전날과 큰 차이 없는 2098.20을 가리켰다. 같은 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도 0.1% 가량 하락한 1만7810을 지났다.
실제 페트르 프레이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의 대응책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나올 수 있다고 했고 영란은행(BoE)는 이르면 내주 초 '경기대응완충자본(CCB)' 상향조정 방침을 철회하는 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S&P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2.0%로 하향조정 했다. 브렉시트가 어떤 형태로든 미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점과 올 1분기 미 성장률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게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미국 경제가 향후 1년 안에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이전 15~20%보다 높은 20~25%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