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2016 쏘나타' 등 5개車 무이자 60개월 할부 운영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6.07.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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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쏘나타/사진제공=현대자동차2016 쏘나타/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16년형 쏘나타, 2015년형 그랜저, 2015년형 제네시스 등 주요 승용 차종 5개에 대해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 (251,000원 ▼500 -0.20%)는 1일 '7월 판매조건'을 공개하고 △쏘나타 2016 △쏘나타 하이브리드(쏘나타 하이브리드 2017 제외) △2015 그랜저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 △2015 제네시스(DH)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선수율 30%,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선수율이 20%, 25%일 때는 각각 36개월, 48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그간 '이자부담 제로(ZERO)' 할부 프로모션을 통해 일부 차종에 대해 36개월 무이자를 제공해왔다. 이달 주요 차종에 대해 60개월 무이자 할부 카드를 빼들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후의 수요 절벽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5개 차종의 경우 무이자 프로그램 대신 기본 할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쏘나타 2016, 2015 그랜저는 각각 7% 기본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기본 할인폭이 5%다. 2015 제네시스는 현금 20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투싼과 싼타페 더 프라임의 경우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싼타페의 경우는 할인이 4월 생산 차종에 제한돼 실시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100만원 현금할인 등을 제공했던 아슬란 구매의 경우에 대해 이달에는 다른 할인 조건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기아차 (118,000원 ▼300 -0.25%)는 JD파워 신차품질조사(IQS) 세계 1위 달성을 기념으로 K3, K5, 스포티지를 출고하는 개인,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휴가비 지원 5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차량 등록 후 1개월 내 품질에 불만이 생길 경우 타 차종으로 교환이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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