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지수선물 약보합…나흘째 상승할까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2016.07.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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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영란은행 총재 발언으로 투심 회복…6월 마킷 제조업 PMI 등 지표 주목

1일(현지시간) 뉴욕 정규 시황을 예고하는 지수선물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까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전 3시 5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0.16% 내려간 1만7790.5를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선물은 0.17% 내려간 2086.75를, 나스닥 지수선물은 0.2% 내려간 4398을 지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완화와 영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1% 넘게 올랐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총재의 발언이 투심을 회복시켰다. 그는 전날 올 여름 경기 부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카니 총재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이 악화됐고 올 여름 일부 통화정책 완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비록 사견임을 전제로 한 발언이지만 기준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책이 7월과 8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로는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6월 확정치와 6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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