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19분 기준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54% 오른 1만5659.76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0.33% 상승한 1249.96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전 발표된 일본의 소비자물가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BOJ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크게 못치는 것이라 시장에서는 BOJ가 곧 추가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브렉시트 우려 완화와 영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1% 넘게 올랐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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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총재도 올 여름 경기 부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카니 총재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이 악화됐고 올 여름 일부 통화정책 완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비록 사견임을 전제로 한 발언이지만 기준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책이 7월과 8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몇 개월 동안 영란은행은 경제 성장을 지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수주일 동안 통화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수많은 다른 조치들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