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IEC 회장단 일행이 LS산전 R&D캠퍼스를 방문해 스마트 에너지 관련 국제 표준화 논의를 진행하고 LS산전 스마트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다. LS산전 구자균 회장(왼쪽 네번째)와 IEC 프란스 프레이벡 사무총장(왼쪽 다섯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산전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27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산전 R&D캠퍼스에서 한국의 국제 표준화 활동 점검 차 방한한 프란스 프레스벡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사무총장, 제임스 섀넌 차기 회장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국제 표준화는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IEC에서 스마트에너지, DC(직류) 분야에서 활발한 기술연구 및 국제표준 정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이 분야에서 LS산전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준공된 LS산전 R&D캠퍼스는 자체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연간 약 10%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R&D 캠퍼스는 이달 초 올해 처음 열린 인텔리전트 그린 빌딩 시상식인 APIGBA(Asian Pacific Intelligent Building Alliances) 어워드에서 퍼포먼스 부문 금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