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복면가왕의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주인공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은 조현아가 지난 5월26일 열린 미니앨범 '스틸'(Still) 기자간담회에서 신곡을 부르고 있는 모습. /사진=이동훈 기자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을 달리는 ‘백수탈출 하면 된다’에 도전하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두 번째로 나선 팜므파탈과 ‘집 나가면 고생 컴백홈’(이하 컴백홈)의 대결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선곡했다.
무대가 끝나고 이어진 투표에서 팜므파탈은 컴백홈을 78대22로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컴백홈의 정체는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엑시로 밝혀졌다.
팜므파탈의 주인공으로 꼽히고 있는 조현아는 혼성 3인조 알앤비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로 2009년 ‘커피를 마시고’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 ‘그날에 우리’,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니가 싫어’ 등이 있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지난 5월 미니앨범 ‘스틸’을 발표해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로 음원 사이트 순위 상위권을 휩쓸며 건재함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