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980선 돌파

삼성電 52주 최고가 경신... 철도 관련주 동반 오름세

코스피 지수가 20일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198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38분 현재 전일대비 28.11포인트(1.44%) 상승한 1981.5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억원 순매도이나 기관이 840억원 순매수다. 개인이 1182억원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79억원 순매수 등 전체 202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09계약 순매수인데 반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66계약, 979계약 순매도다.

전업종이 강세다.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 등이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금융업 은행 등이 1%대 상승이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오름세다. 삼성전자 가 1% 가까이 올라 14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44만8000원을 기록, 52주 최고가를 또 다시 썼다.

LG화학 이 4% 이상 오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POSCO 등이 3%대 상승이다. 한국전력 삼성물산 KT&G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이 오름세다.


정부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으로 철도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현대로템 이 6%대 강세고 대호에이엘 이 18%대 급등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락앤락 (8,710원 0.00%)이 실적개선 전망에 4%대 상승세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락앤락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38.2% 증가한 1113억원, 1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에스인스트루 (45원 0.00%)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지난 13일 3000원이었던 지에스인스트루 주가는 5일 연속 상한가로 1만1100원으로 급등, 4배 가까이 상승한 상태다.

지에스인스트루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로 593개 종목이 상승, 215개 종목이 하락이다.

코스닥 지수는 8.43포인트(1.24%) 오른 687.2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75억원 순매수인데 반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원, 137억원 순매도다.

전 업종이 오름세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금속 등이 2% 넘게 올라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상승세가 우위다. 셀트리온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카카오의 간편 결제서비스 카카오페이 가입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카카오가 3% 이상 강세다.

철도 관련주인 대아티아이 가 26%대 강세이고 우원개발 이 29.91%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원개발이 유일하게 상한가로 837개 종목이 상승, 235개 종목이 하락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11.00원(0.94%) 내린 1161.7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