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월 2.4만대 판매..SM6 내수서 7901대 팔려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6.06.01 15:03
글자크기

SM6 출시 3개월 판매 목표 2만대 초과 달성

르노삼성 SM6/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 SM6/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가 지난달 내수 1만1004대, 수출 1만3109대 등 총 2만41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8%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이 기간 68.2% 증가했고, 수출 역시 6.3% 확대됐다.



내수 실적은 SM6가 견인했다. SM6는 지난달 7901대 판매돼 부품 수급 문제를 겪었던 지난 4월(5195대)보다 52.1% 더 많이 팔렸다.

SM6는 누적 2만184대가 판매돼 초기 3개월 목표로 삼았던 2만대 판매를 달성하게 됐다. 르노삼성은 그간 '2만대'를 소비자들이 신차를 자주 보게 돼 신차효과가 극대화 되는 1차 성공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SM7는 SM6와의 시너지를 내며 지난해 동월보다 100.7% 증가한 602대가 판매됐다. 반면 SM5는 지난해 5월 2043대에서 지난달 379대로 81.4% 판매가 감소했다.

오는 9월 후속 QM6가 출시 예정인 QM5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2% 감소한 128대 판매됐다.

수출에서는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2% 증가한 1만2200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SM6와 QM6는 하반기 수출을 앞두고 각 지역 개척을 위해 각각 203대, 483대 선적됐다.


신문철 르노삼성차 영업총괄 상무는 "안정적인 공급과 더불어 제품에 대한 호평이 본격적으로 입 소문을 타면서 SM6의 중형차 시장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SM6에 대한 고객들의 대만족이 QM6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