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 주를 기반으로 하는 그레이트 플레인즈 에너지는 31일(현지시간) 캔자스 주의 웨스터 에너지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웨스터 주주들은 주당 60달러(현금 51달러+크레이트 플레인즈 주식)를 받게 된다. 웨스터의 부채 36억달러까지 함께 인수할 예정이어서 전체 인수합병 규모는 총 122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그레이트 플레인즈는 주주 총회와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내년 봄에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이번 합병으로 비용 절감을 통해 요금 인상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총 150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