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또 하나의 팀코리아 '2016 리우패럴림픽' 단복 공개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2016.05.3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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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참가 최초로 올림픽 선수단과 동일한 단복 제작…브라질 기후 맞춰 기능성 강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파트너(Tier1)인 노스페이스가 30일 오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D-100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할 선수단복을 공개했다.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선수 및 코치진이 국가대표들이 착용할 단복을 입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노스페이스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파트너(Tier1)인 노스페이스가 30일 오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D-100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할 선수단복을 공개했다.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선수 및 코치진이 국가대표들이 착용할 단복을 입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단복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 주최로 개최된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D-100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국가대표 단복 시연회가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유도 박종석 선수, 양궁 이화숙 선수, 양궁 송화영 트레이너, 양궁 김민수 선수가 국가대표 단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사진 왼쪽부터)유도 박종석 선수, 양궁 이화숙 선수, 양궁 송화영 트레이너, 양궁 김민수 선수가 국가대표 단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는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입을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트레이닝 단복' '선수단 장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패럴림픽 참가 최초로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과 동일한 단복을 착용한다.

이번에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단복 디자인은 태극기의 각 모서리에 위치한 4개의 괘인 '건곤감리'(乾坤坎離)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대한민국의 상징인 청색·홍색의 태극 색상, 백색 등을 사용해 한국인의 열정과 백의민족의 기상을 표현했다.



(사진 왼쪽부터)유도 이민재 선수, 탁구 이미규 선수, 역도 최연진 코치, 탁구 김경숙 코치가 국가대표 단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사진 왼쪽부터)유도 이민재 선수, 탁구 이미규 선수, 역도 최연진 코치, 탁구 김경숙 코치가 국가대표 단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브라질의 광범위한 기후 조건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풍, 발수·투습, 흡습·속건 및 냉감 등 기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 단복은 노스페이스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어 장애인 선수들이 입고 활동하는 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선수 모두가 신체조건에 상관없이 리우에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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