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美 컨슈머리포트 역대 '최고 연비'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6.05.31 13:34
글자크기

로드테스트서 약 22km/리터 기록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사진제공=토요타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사진제공=토요타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역대 테스트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

31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최근 컨슈머리포트의 테스트 대상이 된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는 1갤런당 52마일(약 22km/ℓ, 한국 공인연비는 복합기준 21.9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새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자체 로드테스트를 통해 연비를 측정해 발표한다. 4세대 프리우스는 디젤 엔진 차량을 포함한 역대 테스트 차량 중 가장 좋은 연비를 나타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컨슈머리포트는 "4세대 프리우스의 연비개선을 위해 차체 설계에 있어 공기역학적인 면을 개선했고, 가솔린 엔진 작동에는 더 인색해졌으며, 트랜스미션은 능률적으로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토요타는 연료효율 외에도 핸들링과 승차감, 브레이크 작동, 인테리어 소재, 외관의 개선에도 주의를 기울였다"며 "프리우스의 넓어진 공간과 충돌테스트로 입증된 안전성은 5인승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이달 초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RX450h, NX300h가 컨슈머 리포트의 최고 연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톱3로 선정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