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소비자위원회가 스마트폰 앱의 이용약관을 연속해서 읽은 결과 31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사진=FORBRUKERRADET 트위터 캡처
최근 노르웨이소비자위원회(이하 소비자위원회)가 스마트폰 앱의 이용약관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33개의 이용약관을 읽는데 약 31시간이 걸렸다.
BBC에 따르면 소비자위원회는 넷플릭스, 유튜브, 페이스북, 스카이프, 인스타그램, 앵그리버드 등 노르웨이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33개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약관을 연속해서 읽었다. 그 결과 31시간 49분 11초가 걸렸다.
소비자위원회는 공통기준을 채택하고, 이용약관을 좀 더 짧고 명확히 쓸 것을 해당업계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