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착즙주스시장 본격 진출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6.05.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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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착즙주스시장 본격 진출


롯데칠성음료가 착즙주스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생과일 그대로의 순수착즙주스인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750ml 페트 2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농부의 정성과 고집, 자부심이 고스란히 담긴 신선한 착즙주스'라는 콘셉트로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용량이며 오렌지, 자몽 총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한 손으로 쥐기 편한 원통형 스타일로, 라벨에는 착즙한 과일의 개수를 넣어 제품에 담긴 과일의 풍부한 영양을 강조했다



오렌지 제품은 미국 플로리다산 생오렌지 10.3개를 착즙한 주스로 오렌지 착즙 95%와 속껍질인 펄프셀(Pulp Cell) 5%가 들어있다. 자몽 제품은 스페인산 생자몽 7.8개를 착즙했으며 자몽 착즙 95%와 펄프셀 5%가 들어있다. 과일 속껍질이 함유돼 직접 갈아 마시는 것과 같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외부 공기나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무균 상태에서 내용물을 담는 어셉틱(Aseptic, 무균충전)공법으로 생산됐다. 유통 및 판매 과정에서 저온 상태를 유지하며 냉장 유통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였으며 유통기한을 6개월로 늘렸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국내 1등 주스 브랜드 ‘델몬트’의 노하우로 만들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에게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착즙주스를 제공해 국내 착즙주스 시장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5년 12월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TPA팩 2종(1000ml)을 일부 유통채널에 선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750ml 페트 2종과 추후 출시될 240ml 페트 2종까지 총 6종으로 착즙주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음료 업계에 따르면 착즙주스 시장은 건강한 프리미엄 주스로 주목받으며 시장규모가 2013년 196억원에서 2014년 234억원, 2015년 274억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3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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