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우수'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6.05.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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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1단계(1·2차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3차년도 사업비로 6,000만 원의 장려금이 증액된 총 4억 6,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의 자원 및 역량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대학 내 필요한 학과 구축과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원대는 지난 2014년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신규 지원 대학에 전국 국·공립대 최초로 선정돼 네팔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4년 간 특수교육학과 석·박사과정 3명의 '정부초청 장학생'과 다국적 프로그램 초청 장학생 2명, 사업단 자체 초청 장학생 3명 등 총 8명의 네팔 대학의 교수 요원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사업단은 협력대학이자 네팔 국립종합대학인 트리부번대학교에서 △특수교육학과 리모델링 △특수교육학과 석사과정 △특수교사 단기연수 과정 △ICT 인프라 등의 운영체계를 구축 및 운영 중이다.

협력국 네팔을 대상으로는 △초등학생 방과 후 교실 운영 △보건위생교육 △교육기회평등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대영 사업단장은 "네팔의 특수교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대학원 체계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며 "맞춤형 특수교육 ODA 모델 개발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창원대의 국제 협력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창원대 최해범 총장(왼쪽 세 번째)과 정대영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장(왼쪽 첫 번째), 네팔 트리부번대 카니야 부총장(왼쪽 네 번째) 등이 트리부번대 학부 특수교육학과 설립 현판식을 갖고 있는 모습.지난해 말 창원대 최해범 총장(왼쪽 세 번째)과 정대영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장(왼쪽 첫 번째), 네팔 트리부번대 카니야 부총장(왼쪽 네 번째) 등이 트리부번대 학부 특수교육학과 설립 현판식을 갖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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