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가치를 담보로 융자 받는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6.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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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기보, 'SW IP 평가보증 시범사업' 시범 운영

SW 가치를 담보로 융자 받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지식재산권(IP) 등 SW 가치를 담보로 사업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는 ‘SW IP 평가보증 시범사업’을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협력해 시범 신설・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SW IP 평가보증 사업은 일반 기술보증과 달리, SW IP의 가치를 평가해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연간 100개 기업에 대해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기보가 보증한다.



특히, SW의 가치 금액 이내에서 신규보증이 가능하므로 이미 보증 받은 금액 때문에 추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던 기업들에게는 더욱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보증비율이 90~95%로 일반보증(85%)에 비해 높다.

SW가 특허 등록되기 이전 출원해 심사 과정에 있더라도 보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최대 1년 여의 보증 평가시점을 단축할 수 있다.



SW IP의 평가 수수료 500만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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