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은행이 후원했으며, 부산대학교와 경북대학교 교류학생과 전남대학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전남대 지병문 총장, 최정기 학생처장을 비롯한 교직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임내현 국회의원, 정인수 민족통일광주광역시협의회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 총장은 "광주와 대구, 부산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운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양 지역의 대학생 교류가 대한민국을 영광된 역사를 일궈나가는 견인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대에서 교류 수학 중인 경북대 박정현 학생(경영학부)은 "영남과 호남 사이에 물리적 거리만 있을 뿐 심리적 거리는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미래의 우리나라에는 지역감정이라는 말 대신 지역화합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