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만도, ADAS 규모의경제 달성 전망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6.05.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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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만도, ADAS 규모의경제 달성 전망


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만도, ADAS 부문 규모의 경제 달성 전망'입니다.

이 연구원은 만도가 지난해 말 기준 33조원 수준의 높은 수주잔고를 보유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과 친환경차의 핵심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만도가 고부가가치 차량에 대한 ADAS(지능형운전자지원시스템) 부품 납품 비중을 높이면서 ADAS 사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보고서 원문 보기)



만도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한다. 2014~2015년 모두 신규수주 10조원을 넘어서면서 2015년 말 기준 33조원 수준의 높은 수주잔고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만도는 자율주행과 친환경차의 핵심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차랑에 ADAS 부품 납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올해 ADAS 부문이 이익을 내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트리포트]만도, ADAS 규모의경제 달성 전망
만도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중국부문과 ADAS부문의 실적이 돋보였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5%대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산업의 기술 트렌드가 안전, 편의, 친환경(연비), 자율주행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만도의 기술은 기계식을 기본으로 전장,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DAS), 커뮤니케이션모듈을 결합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도의 ADAS 제품 매출은 2020년 연평균 15% 성장이 기대된다. 카메라 칩을 제외한 대부분의 ADAS 부품은 자체 기술 개발 뒤 생산만 외주로 하고 있다. ADAS 부문이 2015년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이 비중은 올해 4%대로 전망된다. 손익 역시 개선되면서 BEP(손익분기점)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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