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4일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6.05.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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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독]대우조선, 감가상각 연한 조정으로 7200억 이익 늘렸다
대우조선해양이 감가상각 내용 연수를 늘려 최근 6년간 72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줄여 이익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이 2013년과 2014년도 영업흑자 사업보고서에 2조원의 부실에 대한 오류가 있다며, 해당 연도의 영업실적을 흑자에서 적자로 각각 정정하는 공시를 한데 이어 감가상각 연한 조정을 통한 이익조정도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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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4일


2. 삼성 美 스마트폰 1위 '탈환'…애플 눌러 28.8% 점유
삼성전자가 애플의 본토인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1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 28.8%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1년 전 33.9%에서 이번에 23%로 점유율이 하락하며 2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가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한 건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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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시중은행도 기업 구조조정 부담 있다”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에 지급준비율을 낮춰달라고 건의한 가운데 은행연합회장이 이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국책은행 뿐만 아니라 일부 민간은행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유다.


지급준비금은 시중은행들이 고객에게 받은 예금 등을 지불하지 못할 사태(뱅크런) 등에 대비해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쌓아 놓는 일정액을 말한다. 상품별로 요구불예금은 7%, 만기 저축성예금은 2%, 특수목적성 장기예금은 0%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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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록하트 총재, 6월 금리인상은 '현실적 선택'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달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게 '현실적인 선택'(real option)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록하트 총재는 이날 애틀랜타 연은의 금융시장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6월 금리인상이) 현실적인 선택이 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며 "지금부터 6월 중순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참석자와 멤버들은 시장이 최소한 현실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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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5년만에 '금의환향' 해태제과, 상장후 산적한 과제는
'허니버터칩' 성공을 앞세운 해태제과가 오는 11일 증시 금의환향을 앞뒀다. 그러나 공모가 고평가 논란, 지속성장모델 구축, 옛 해태제과 주주 문제등 과제가 많아 상장 후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2014년 8월 탄생한 허니버터칩은 '장수제품=진리'라던 제과업계 고정관념을 깨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달콤한 감자칩 열풍에서 비롯된 아류작들,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 생산라인 때문에 발생한 '품귀현상', 허니버터칩 리셀러(Reseller) 등장까지 온갖 진풍경이 연출됐다.

6. 100MHz LTE 시대 개막…영화 1편 12초만에 '뚝딱'
지난 2일 주파수 경매가 종료되면서 이통통신3사가 신규 주파수를 확보 LTE 데이터 속도 전쟁에 나선다. 주파수 할당이 마무리 되면 SK텔레콤 135MHz, KT 105MHz, LG유플러스 100MHz의 LTE 전용 주파수를 운용할 수 있다.

3일 이동통신 3사가 밝힌 LTE 주파수 확보현황 및 향후 운용 계획에 따르면, 현재 이들이 경매로 할당받은 주파수를 운용할 경우, LTE 최대 속도는 현재 400Mbps에서 2배 가까운 700Mbps로 크게 빨라질 전망이다. 이통 3사는 다수 주파수를 하나로 묶어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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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란 사로잡은 40년 '인연'…대림, 10조 '잭팟' 터뜨렸다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의 이란 방문에서 가장 큰 수주 성과를 낸 대림산업 (89,000원 100 0.1%)(이하 대림)은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먼저 이란에 진출해 현지에서 잔뼈가 굵다. 이번에 총 86억달러(한화 약 9조8000억원)규모 신규 수주로 경제사절단 동행기업 중 최대의 실적을 내 이란에서 위상을 입증했다.

건설업계는 대림이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이란 시장에서 고비마다 철수하지 않고 장기간 성과를 쌓아온 결실을 맺을 기회를 잡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림이 신규 수주 외에 과거 중단했던 프로젝트 재개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부진에 시달리던 업계 해외수주 숨통을 틔우는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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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Q 실적 악화에 유럽銀 주가 급락 "올 한 해 매우 힘들 것"
극심한 시장 변동성이 유럽 은행들을 덮쳤다. 전문가들은 올해가 은행들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UBS와 코메르츠방크 주가는 전장대비 각각 8%, 9%씩 빠졌다.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UBS의 경우 분기 순익이 3분의 2 가량 줄었고 코메르츠방크는 아예 반토막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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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엔화, 달러당 '105엔대'… 1년반 만에 제자리로
일본 엔화가치가 달러당 105엔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일본은행(BOJ)의 추가 부양책 실시 유보 이후 펼쳐진 실망감 속에 해외 투자자들의 엔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엔화가치는 1년반 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3일 오후 2시 43분 기준 외환시장에서 엔/달러는 전장대비 0.45% 떨어진 105.93엔에 거래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엔/달러는 장중 한때 105.91엔까지 하락했다. 2014년 10월 중순 이후 약 1년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엔화가치 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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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직구' 넘어선 '역직구…수출혁명 이끈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우리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역직구'가 한국 수출신화를 이어갈 새로운 수출방식으로 부상했다. 수출액이 역대 최장인 16개월 연속 감소하는 가운데 유통혁명을 주도하는 전자상거래가 세계 최대 소비시장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3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를 통해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화장품이다. 1분기 화장품 역직구 규모는 3163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화장품 전체 수출액 8000억원 중 약 40%가 전자상거래로 거래됐다. 화장품 외에도 의류, 패션, IT(정보통신), 생활, 아동·유아, 식음료 등이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주력품목'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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