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가스선 6척 도입…실적 성장 예상 -하이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6.05.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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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일 KSS해운 (8,160원 0.00%)에 대해 2017년까지 신규 가스선 6척이 도입되면서 외형과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신규제시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SS해운의 가스선 선복량은 2017년까지 58%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1척의 선박을 인도받고 2017년 5척의 선박을 추가로 인도받아 현재 운항중인 가스선 11척에 총 6척의 선박이 더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KSS해운의 주가는 가스선 선복량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며 “가스선은 화주들과 장기운송계약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인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KSS해운이 보유한 11척의 선박 중∙소형 선박 4척을 제외한 7척은 모두 장기운송계약이 체결돼 있다”며 “또 신규 도입되는 6척의 선박도 이토추(Itochu)상사나 쉘(Shel)l 등과 같은 대형 화주와 100% 장기운송계약이 체결돼 있어 선박 도입과 동시에 화물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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