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세계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서 열린다. /사진제공=한국로타리클럽
'로타리 세계대회'는 매년 로타리 클럽 지부가 있는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전 세계의 로타리클럽 회원이 모여 봉사활동의 성과나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 교류한다.
국제로타리클럽은 앞서 27일에 고양 킨텍스에서 세계청년지도자회의(Young Leaders Summit)를 연다. 이어 28일~6월 1일에 분과토의 및 워크숍 등 공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9일에는 예술의전당에서 KBS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코리아 심포니의 밤-환희 그리고 조화' 공연이 열린다. 대만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샤오치아 뤼(Shao Chia Lü)의 지휘 아래, 2007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1위 수상자 바이올리니스트 마유꼬 카미오와 서울시 합창단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30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한국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 발레시어터, 조주현 댄스컴퍼니, LDP무용단 단원들이 펼치는 현대 발레 공연 '요정들의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서울에서 로타리 세계대회가 열리는 것은 1989년 이후 두번째다. 한국 로타리클럽은 1927년 처음 설립돼 현재 전국 18개 지구, 1618개 클럽에서 6만 235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2005년 국제 로타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몽골을 푸르게'라는 몽골 방풍림 사업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