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구름 낀 주말…수도권·강원 ‘가끔 비’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건희 기자 2016.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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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캠퍼스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은 30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뉴스1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캠퍼스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은 30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뉴스1


토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 낮부터 강원산간과 경북북부에 강풍이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30일 아침 남부지방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바다에선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부산 13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대전 10도 △춘천 10도 △제주 13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부산 23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대전 25도 △춘천 20도 △제주 24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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